채그레디 뜻? 왜 채은성을 채그레디라고 부를까요?

야구 시즌이 돌아오면서 전국민이 야구 열풍에 휩싸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만년 꼴찌지만 팬심은 1위인 한화도 이번 시즌도 매진으로 이어나가고 있어요. 근데 사람들이 채은성을 채그레디라고 부르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부를까요?

 

채그레디 뜻?

채그레디 뜻? 왜 채은성을 채그레디라고 부를까요?

채그레디는 한화의 추장 채은성의 채와 그레디가 합쳐진 단어이자 채은성이 부진할 때 사람들이 말하는 별명이에요. 그레디라는 말은 한화의 2023년 용병타자인 오그레디에서 가져왔어요. 근데 왜 용병타자의 이름을 채은성에게 붙였을까요?

 

오그레디 실력?

오그레디는 2019년 트리플A에서 429타수 120안타를 쳐낸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어요. 또한, 일본에 진출해서 양호한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2023년 한화에서 관심을 가졌고 계약까지 성공했어요. 하지만 오그레디는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LG의 레전드 타자인 박용택 선수는 "공을 맞힐 수 있는 스윙을 하는 타자다"라고 말하는 등 KBO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퇴출되었어요.

 

그레디가 붙으면?

이러한 사건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그레디라는 별명이 붙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채은성 또한 이걸 피해갈 수 없었죠. 현재 한화의 외인 타자인 플로리얼에게도 오그레디의 향수가 느껴진다고들 하고 있지요.

 

채그레디에 대한 글을 마치며

아직 시즌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러한 별명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해요. 앞으로 남은 경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며 야구를 관람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