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을 먹으면 왜 노란색 소변이 나올까? (리보플라빈)

요즘은 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특히 가장 자주 흔히 먹는 영양제는 아무래도 비타민이 아닐까 싶다. 비타민은 또 종류가 굉장히 많다. 비타민 B, C, D 등등등, 특히 비타민 B는 종류가 8개나 있고, 효과가 각각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종합비타민을 챙겨서 먹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은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사 또는 과일 등을 섭취하여 우리 몸에 공급을 해줘야 하는데, 사실 요즘 현대인들 같은 경우는 음식이나 과일로 이를 챙기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서 종합비타민을 먹어주는 게 사실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비타민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비타민 결핍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 불면증, 심한 피로, 빈혈, 소화기능 저하 등 결핍증이 생긴다. 반대로 섭취하면 좋아지는 대표적인 점은 비타민B1은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B2, 6는 염증 완화, 비타민B3는 혈액순환, 비타민B5는 스트레스 및 피로 완화, 비타민B7은 탈모 및 손톱 강화이다. 그러므로 비타민은 꼭 챙겨 먹도록 하자.

 

그렇다면 비타민을 먹으면 왜 소변이 노랗게 나올까?

노란색 소변의 원인은 비타민B 때문인데 그 중에서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라는 성분이 노란색을 띠기 때문이다. 즉, 비타민B2를 섭취하고 흡수되고 남은 것들이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거 과잉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을 거 아냐?라고 생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인체에서 적정용량 이상으로 먹어도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 말고 섭취해도 좋다! 오히려 노란색으로 나오면 "이야~ 내 몸에 충분한 비타민B2가 흡수되었구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안 좋은 소변 색은 무엇일까? 당연히 빨간색 피다. 이건 혈뇨다.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받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검은색 소변도 안 좋으니깐 무조건 병원으로 가면 된다.



결론 : 노란색 소변은 비타민이 충분히 우리 몸에 흡수되고 배출되는 것이니, 몸에 안 좋은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