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용광로에 손을 넣어도 무사할 수 있는 이유?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용광로에 손을 넣어도 무사할 수 있는 이유?

온라인에서 실험자가 본인의 손을 뜨거운 쇳물에 넣었는데도 멀쩡한 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쇠도 녹여버리는 용광로에 손을 넣었는데도 손이 무사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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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2.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예시

3.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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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란 어떤 액체의 끓는점 보다 훨씬 높은 온도의 물체에 접촉할 경우 액체가 끓으면서 증기로 이루어진 단열층이 생성되는 효과를 말한다. 쉽게 말해 엄청 뜨거운 물체와 액체 사이에 증기라는 보호막이 생겼다고 이해하면 쉽다.

라이덴프로스트 효과의 이름은 의사이자 신학자인 존 고틀롭 라이덴 프로스트가 그의 저서인 "A Track About Some Qualities of Common Water"에서 처음 언급하였고, 이에 따라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 효과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영상으로 접한 적이 있을 것(영상링크)이다.

뜨거운 용광로에서 생성된 쇳물에 보호장갑을 벗은 작업자가 펄펄 끓어 흐르는 쇳물에 손을 넣었다가 빼는 장면의 영상인데, 이 장면에서 보호장갑으로 인해 손에 생긴 습기가 뜨거운 쇳물을 만나 순간적으로 증발되며 수증기가 되어 단열층이 생성된 것이다. 이러한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로 작업자는 아무일 없는 듯이 웃으며 카메라에 손을 흔들 수 있는 것이다.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 예시

이 효과는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리를 하려고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온도 확인을 위해 몇방울의 물을 떨어뜨리면 물이 마치 구슬처럼 통통 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현상 역시 라이덴프로스트 효과이다. 뜨거운 프라이팬에 물이 떨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생기게 되고, 이 수증기가 단열층 역할을 하여 물이 구슬처럼 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액체질소로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를 볼 수 있다. -196도의 액체질소를 우리 손에 뿌리면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로 우리 손은 멀쩡하다. 이 역시 액체질소에 비해 우리 손은 너무 뜨겁기 때문에 단열층이 생성되어 우리 손이 멀쩡한 것이다.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에 대한 글을 마치며

라이덴 프로스트 효과만 보아도 과학에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다.

과거의 마법사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마법이라고 속이면서 낄낄거리며 좋아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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