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트로우 원리? 그 더러운 흙탕물을 어떻게 깨끗한 물로 만들까?

 

라이프 스트로우 원리? 그 더러운 흙탕물을 어떻게 깨끗한 물로 만들까?

오염된 물을 마시면 높은 확률로 병에 걸릴 수 있다. 심하면 생명까지 빼앗아가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상수도가 굉장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굉장히 둔감하지만 잘살지 못하는 나라는 그렇지 않다. 특히,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아무 물이나 마시다가 병을 앓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프 스트로우"라는 아주 신박한 아이템이 발명되었다. 라이프 스트로우는 어떤 원리로 더러운 물을 식수로 만들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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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라이프 스트로우 원리?

2. 라이프 스트로우 수명?

3. 라이프 스트로우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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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트로우 원리?

 

 

라이프 스트로우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생명을 살리는 빨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발명품이다.

이 라이프 스트로우는 덴마크의 베스터가르드프랑센이라는 그룹에서 10여년에 걸쳐 발명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흙탕물같이 더러운 물도 식수로 바꿔준다는 것이다.

라이프 스트로우의 원리는 필터를 통해서 더러운 물을 정화하고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라이프 스트로우는 총 4단계를 거쳐 물이 정화가 된다.

라이프 스트로우 정화 4단계

1단계 : 100㎛ 크기의 구멍을 거친 필터를 거친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정수기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필터이다.
2단계 : 15㎛ 크기의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필터를 거친다.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박테리아가 제거된다.
3단계 : 요오드처리된 이온교환수지를 통과시킨다. 이 단계에서 남은 박테리아들이 제거된다.
4단계 : 활성탄을 통과시킨다. 이 단계에서 더러운 물에 있던 악취가 제거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러운 물이 정화되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 정화하고 싶은 물에 대고 마치 빨대로 콜라를 마시듯이 빨아들이면 끝이다.

라이프 스트로우 수명?

 

 

라이프 스트로우는 필터를 통해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므로 정화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역시 6개월 또는 1년마다 필터를 바꾸는 이유도 이와 같은 것이다.

라이프 스트로우의 사용주기는 개인용은 약 700리터 정화 후, 가족용(대형)은 18,000리터 정화 후 폐기하여야 한다.

라이프 스트로우에 대한 글을 마치며

라이프 스트로우의 발명 및 보급으로 물로 인한 사망율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한다. 또한, 라이프 스트로우는 빈민국에서만 국한되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캠핑이나 산행 시 비상용으로 하나씩 구비해 놓으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선한 발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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