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시절 뜻! 축알못도 쉽고 빠르게 알아보자!

리즈시절 뜻

리즈시절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우리의 전성기를 뜻하는 단어이다. 이 유행어는 전 국민이 모두 편하게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써 어학사전에까지 등록되어 버린 유행어이다. 예전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던 단어지만 요즘은 TV프로그램에서까지 많이 사용한다. '전성기', '황금기', '황금시대' 등의 뜻을 가진 이 유행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리즈시절 유래

리즈시절이라는 말의 유래는 2005년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에 우리나라에 거대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이었다. 박지성 선수의 맨유 입단으로 해외축구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 이러한 수요로 인해서 해외축구중계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입단했을때 맨유에는 앨런 스미스라는 선수가 맨유에서 뛰고 있었는데, 이 선수가 이전에 뛰던 팀이 '리즈 유나이티드'라는 팀이었다. 이 앨런 스미스라는 선수는 맨유에서 뛰기 전 리즈에서 6년간 많은 활약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해외축구 중계가 활발하게 된 것은 2005년부터이다. 즉, 2005년 이전의 앨런 스미스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모습을 본 사람은 진짜 축구를 좋아하는 마니아들 외에는 거의 본 적이 없다. 근데 대부분의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앨런 스미스는 맨유에 있을 때 보다 리즈에 있을 때가 훨씬 잘했지!", "앨런 스미스는 리즈시절이 제일 잘했었어!" 하며 드립을 치기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리즈시절 = 전성기"라는 유행어가 밈이 되어 유행하게 되었다.

출처 : https://twitter.com/TheAthleticFC/status/1552330724556111873?s=20

이 리즈시절에 대해서 영국의 한 기자가 외국사람들에게 리즈시절에 대해서 설명한 동영상이 있는데 외국인 또는 축알못에게 아주 알아듣기 좋게 설명을 했다. 한번 보면 좋을 듯한 동영상이다.

번외로 당시 리즈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서로 어마어마한 적대를 가지고 있는 라이벌 팀이었다. 앨런 스미스가 맨유에 이적했을때 팬들의 굉장한 야유가 있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자금난에 허덕이던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앨런 스미스를 영입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였고, 덕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파산을 면했다고 한다. 즉, 앨런 스미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파산을 막아준 은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리즈시절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 우리의 리즈시절은 언제일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거 같다. 아직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도 곧 있을 리즈시절을 위해서 한번 더 마음을 잡고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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