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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뭐지? 그리고 체감온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by 서랍관리자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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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온도일 것이다. 아침 출근 전 앱 또는 뉴스를 통해 온도를 확인하고 옷차림을 준비할 텐데, 앱에서는 기온이 10도라고 해서 10도에 맞는 옷차림으로 밖에 나갔는데, 생각보다 더 춥거나 더 더운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낭패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체감온도도 체크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체감온도란?

체감온도란 일명 "느낌온도"라고 불리는데 사람들이 직접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체감의 정도를 나타내는 온도이다. 우리가 직접 느끼는 체감은 체표면의 열교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실제 기온, 풍속, 일사, 습도 등 여러 기상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결정이 된다. 또한 기상요인 외에도 옷차림이나 심리상태 등도 체감온도에 적용된다.

이러한 체감온도는 사계절 내내 산출되지는 않는다. 체감온도는 10월~4월 사이에만 발표되며 기온 10도 이하, 풍속이 1.3m/s 이상일 때 산출된다.

체감온도 측정은?

먼저 체감온도는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한 온도이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체감온도는 온도계로 직접 측정한 것이 아닌 기온과 풍속을 고려하여 산출하는 방식이다. 즉, 공식 안에 값들을 넣어서 계산하는 것이다.

 

체감온도 = 13.12 + 0.6215T - 11.37V0.16 + 0.3965V016T

 (T = 기온, V = 풍속)

 

이 공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혹시 이걸 계산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 말하는데 그냥 하지 말고, 기상청의 체감온도를 보고 옷차림을 준비하길 바란다. 그래도 하고 싶으면 대충 계산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영하의 기온을 기준으로 바람이 초속 1m 빨라질 경우, 체감온도가 약 2도 정도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계산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으쓱대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기온이 -1도인데 풍속이 4m/s 이면 체감온도는 약 영하 9도 정도가 된다는 말이다.

체감온도는 어떻게 높이나?

 

당연한 얘기지만 몸에 뭘 두루면 올라간다. 따뜻하게 말이다.

일반적으로 장갑, 모자, 목도리 등 방한 용품을 이용한다. 추위에 좀 취약한 신체부위인 손, 목, 머리 등을 보호하면 체감온도를 올리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니깐 꼭 착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집이나 직장에서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추위를 더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전열기구를 이용하면 더 좋겠지만 눈치가 보이니, 담요나 수면양말을 사용하면 좋을 듯싶다. 마지막으로는 내복을 입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나 많이 입지는 않고 있다.

 

 

이제 곧 겨울이 되면 많이 추울 거 같은데 미리미리 준비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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