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뜻? 2024년 경칩 날짜는 언제일까? 경칩의 다른 이름은?

경칩 뜻? 2024년 경칩 날짜는 언제일까? 경칩의 다른 이름은?

봄이 온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우리나라의 절기가 있다. 바로 경칩이다. 경칩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제 봄이 되었구나"라고 말을 하곤 한다. 경칩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길래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할까? 경칩의 뜻과 2024년 경칩 날짜, 그리고 경칩의 또 다른 이름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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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경칩 뜻?

2. 경칩 풍습?

3. 경칩 날짜?

4. 경칩의 또 다른 이름?

5. 경칩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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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뜻?

경칩은 얼었던 땅이 녹고, 모든 만물이 깨어난다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경칩(驚蟄)

경(驚) : 놀라다
칩(蟄) : 숨다

숨어있던 모든 것들이 놀란다는 뜻으로, 겨울 내내 숨어있던 동물, 식물 들이 깨어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칩은 24절기 중 3번째 절기에 해당한다. 입춘과 우수를 지나 맞이하는 경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칩은 보통 개구리와 많이 연관을 짓는다. 겨울 내내 숨어있는 대표적인 생물이 바로 개구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칩하면 개구리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재밌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칩 풍습

오래전 경칩에는 건강을 기원하며 개구리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지금이라면 손을 저으며 거부했겠지만, 당시에는 일부러 개울가나 웅덩이를 찾아 개구리알을 먹었다고 한다. 개구리알 대신 도룡뇽의 알을 먹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개구리알을 먹는 풍습 외에도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하여 일부러 흙을 벽에 바르거나 담을 쌓는 일도 하였다고 한다. 

그외에도 경칩에는 단풍나무 등을 베어 고로쇠물을 마신다. 고로쇠물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고로쇠물을 지금까지도 많이 마시며, 일부러 유명한 고로쇠물을 마시러 전남 구례에 가는 사람들도 있다.

 

경칩 날짜?

경칩은 그럼 언제일까? 경칩을 계산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동지 이후 74일이 지난 날이 바로 경칩이다.

동지가 2023년 12월 22일이었으니, 2024년 경칩은 3월 5일이 되는 것이다.

 

경칩의 또 다른 이름?

경칩은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계칩이라고 부른다. 계칩이라는 말은 땅속에 있던 벌레들이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칩(啓蟄)

계(啓) : 열다
칩(蟄) : 숨어있다

즉, 숨어있던 벌레들이 나온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칩에 대한 글을 마치며

이제 추웠던 겨울도 끝나가고 있다. 요즘 겨울이 끝났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은 비록 따뜻해지는 날씨뿐만이 아니라 퇴근할 때 깜깜했던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며 "겨울이 진짜 끝났구나"라고 느끼게 해준다.

경칩이 지나고 진정한 봄이 오면 사람들 마음에도 따뜻함이 깨어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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