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뜻? 쇼핑도 하고 축구도 보고 놀기도 한다!?

박싱데이 뜻? 쇼핑도 하고 축구도 보고 놀기도 한다?

크리스마스이 가까워지는 날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박싱데이를 기다린다고 한다. 특히, 축구팬들이 박싱데이를 많이 기다리기도 한다. 도대체 박싱데이가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일까? 박싱데이 뜻과 유래 등 자세하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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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박싱데이 뜻?

2. 박싱데이 유래?

3. 오늘날의 박싱데이

4. 박싱데이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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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뜻?

박싱데이(Boxing Day)는 영국과 일부 나라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데, 이 날을 박싱데이라고 말한다. 또한 박싱데이는 성 스테파노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12월 25일이므로 박싱데이는 12월 26일이 되는 것이다.

박싱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는 나라는 영국, 웨일스,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독일, 헝가리, 네덜란드 등으로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만약 박싱데이가 마침 토요일이라면? 해당 국가에 거주한다면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된다.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꼭 도입이 되었으면 한다.

박싱데이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을까?

 

박싱데이 유래?

박싱데이의 유래는 굉장히 다양하다. 아무래도 여러 나라에서 시행하는 기념일이기 때문에 설도 굉장히 다양하다.

봉건시대 크리스마스는 농노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당시 농노들은 영주의 집으로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다같이 파티를 하였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면 영주는 자기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농노들에게 다양한 물건이 담긴 상자를 주었다. 이 상자에는 옷이나 곡물, 연장 등 다양한 선물들이 들어있었고, 크리스마스 다음날 이 상자를 집으로 가지고 갔다.

이렇게 물건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박싱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그동안 모금했던 헌금함을 열었다. 헌금함에 들어있는 돈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헌금함을 가리켜 박스라고 표현했고 박싱데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국에서는 많은 하인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주인들을 위해 음식을 차리고 파티 준비를 하였다.

이 후 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면 주인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준비를 해준 하인들에게 남은 음식들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하였는데, 이 때 음식을 상자에 담았다고 한다.

하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에게 주기 위해 상자에 담아 갔는데,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이 담긴 상자가 오는 날이라고 하여 박싱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유래들이 있다. 유래들은 각각 다르지만 결국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박싱데이?

오늘 날의 박싱데이는 옛 박싱데이의 의미가 많이 희석되었다. 오늘날의 박싱데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스포츠에서 박싱데이란 12월 26일에 축구, 럭비, 크리켓 등의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즐겨보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다음 해의 초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경기일정을 뜻한다. 즉, 어마어마하게 많은 경기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팔리지 못한 재고들을 처리하기 위해 판매하는 물건의 가격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일종의 세일기간을 말한다.

 

박싱데이에 대한 글을 마치며

박싱데이는 원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베품이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의미가 많이 희석되어 그저 하루 쉬는날로 인식이 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본래의 의미를 기억하고 본인에게 여유가 있다면 본인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부를 하는 것은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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