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포비아? 전화벨이 울리면 가슴이 뛰는 새로운 공포증!

콜포비아? 전화벨일 울리면 가슴이 뛰는 새로운 공포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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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포비아?

콜포비아란 통화라는 뜻의 "Call"과 공포증이라는 뜻의 "Phobia"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쉽게 말해서 "전화공포증"이다.

 

문자나 SNS, 메신저 등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전화통화로 소통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콜포비아는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인 대화보다는 문자, SNS 등으로 대화를 하다보니 실제로 사람들과의 대화 또는 전화 등을 하는 행위 자체가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느끼면서 시작된다. 심하면 공포까지 느끼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콜포비아는 의학적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일종의 회피와 같다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말했다. 즉, 병이 아닌 일종의 심리적인 현상인 것이다. 

콜포비아의 유래

콜포비아는 2000년 초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대화나 음식주문, 업무 등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인 대화가 줄어들게 되었다.

 

심한 경우는 바로 옆에 친구가 있음에도 SNS를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년층 이상에게도 나타나곤 한다. 이러한 콜포비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가속화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은 많이 개선됐지만 반대로 이러한 부작용이 일어난 것이다.

 

 

콜포비아의 증상

콜포비아의 증상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정확하게 '콕 집어서 이게 증상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전화가 오면 불안감을 느끼며 심한 경우는 전화벨이 울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불안증세가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주변사람들까지 기피하게 되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게 된다.

 

콜포비아 극복방법

우리가 과연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까지 문자와 SNS 만으로 버틸 수 있을까? 콜포비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하며 순차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이 가장 옳다.

 

첫 번째로 시도하기 좋은 방법은 주변 사람들과 전화통화 또는 자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차근차근 시도하는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콜포비아를 극복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전화로 주문하는 것부터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음식 주문은 어떤 음식을 주문할 것인지, 어디로 배달을 시킬 것인지 등의 간단하고 정해진 내용만으로 전화통화를 하므로 시도하기에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다. 어떠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콜포비아가 생겼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옳은 방법일 것이다.

 

콜포비아에 대한 고찰

얼마 전 유명 연예인인 아이유가 온라인 방송에서 전화 공포증이 있다는 영상이 공개가 되었다. 이렇듯 콜포비아는 누구든지 겪을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니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버리고 차근차근 하나씩 극복해 나간다면 자존감도 생기고, 사회 구성원 중 한 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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