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탄 뜻? 맥수지탄이랑 완전 다른 뜻이거든!?
바람과 나무가 탄식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인 풍수지탄. 하지만 비슷한 뜻을 가진 맥수지탄이랑 굉장히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두 가지 사자성어 확실하게 체크하고 가자!
목차
1. 풍수지탄 뜻?
2. 풍수지탄 유래
3. 풍수지탄과 맥수지탄 비교
풍수지탄 뜻?
풍수지탄은 "바람과 나무가 한숨을 쉬며 탄식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이다.
풍수지탄
풍(風) : 바람 풍
수(樹) : 나무 수
지(之) : 갈 지
탄(嘆) : 탄식할 탄
일반적으로 풍수지탄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여읜 자식의 슬픔을 비유
- 부모님께서 살아계시지 않음에 대한 슬픔을 비유
풍수지탄 유래
풍수지탄의 유래로는 한시외전 9권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공자가 본인의 뜻을 펼치기 위해 여정을 떠나다니던 중 어디서 누군가가 매우 슬프게 우는 소리를 들었고, 궁금한 공자는 그 사람에게 왜 그렇게 슬프게 우는 이유를 물었다.
그 사람은 공자의 물음에 "저에게는 세가지의 한이 있습니다. 첫째는 공부를 하기 위해 고향을 떠났는데 돌아와보니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신 것이며, 둘째는 주군을 제대로 섬기지 못한 것, 셋째는 친구를 소홀히 하여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바람이 그치지 않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모시고자 했으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즉, 요약하자면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해야한다" 라는 뜻이다.
풍수지탄과 맥수지탄 비교
이제 풍수지탄과 자주 헷갈려하는 맥수지탄이다.
맥수지탄은 "보리가 잘 자랐음을 한탄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고사성어이며 "국가가 망한 것을 한탄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라가 망하고 그 자리에 보리가 잘 자라는 것을 보며 슬퍼하는 시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이다.
맥수지탄과 풍수지탄이 비슷하게 "수지탄"으로 끝나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국어시험에서 오답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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