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증후군 뜻? 가스라이팅이랑 완전 다르거든!?

스톡홀름 증후군 뜻? 가스라이팅이랑 완전 다르거든!?

범죄자에게 납치된 인질이 범죄자를 사랑하게 된다고? 이거 가스라이팅 한거 아닌가? 범죄심리학에서 재밌게 다루고 있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알아보자. 그리고 가스라이팅과는 무엇이 다른지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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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스톡홀름 증후군 뜻?

2. 스톡홀름 증후군 유래

3. 스톡홀름 증후군이랑 가스라이팅이랑 같은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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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 뜻?

스톡홀름 증후군이란 인질이 납치범에에게 납치되어 감금을 당하지만, 점점 납치범의 행동에 대해 동조하고, 납치범을 변호하는 등 범인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이 나타나는 심리적인 현상을 말한다.

요즘은 인질과 납치범의 관계가 아닌 부부 사이나 부모와 자식 등의 가족관계에서 스톡홀름 증후군의 현상이 자주 관찰되곤 한다. 가장 흔한 예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아내가 가해자인 남편을 "그래도 좋은 사람이에요"라는 등의 말로 변호하는 현상이 스톡홀름 증후군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근데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스톡홀름 증후군 유래?

스톡홀름 증후군의 유래는 1973년 8월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제로 일어난 크레디트반켄 은행의 인질 사건에서 유래했다.

인질범들은 4명의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었다. 납치범들과 경찰의 대치는 총 6일 동안 이루어졌고, 납치범들은 직원들에게 공포감을 주면서 반면에 친절과 호의를 베출어서 인질들을 정신적으로 쉽게 사로잡았다. 가족과 연락이 안되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추위를 떠는 인질에게 코트를 벗어주는 등의 호의로 인질들을 심리적으로 안심시키는 행동을 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인질들은 범인보다는 밖에서 대치하고 있는 경찰들을 더 두려워했고, 나중에 인질극이 종료되고 범인들이 잡혀갔을 때도 범인들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극심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해치지 않고 호의를 베푸는 가해자에게 친절과 온정을 느끼게 되는 이러한 행동을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스톡홀름 증후군이랑 가스라이팅이랑 같은 말 아닌가?

스톡홀름 증후군은 어떻게 보면 가스라이팅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스톡홀름 증후군과 가스라이팅과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피해자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한다면, 가스라이팅은 서서히 피해자에게 공격을 하여 피해자를 피폐하게 만든다.

또한, 스톡홀름 증후군의 가해자는 목적이 피해자가 아니라서 피해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스라이팅의 목적은 피해자의 정신과 행동을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에 목적 자체도 다르다.

마지막으로 스톡홀름 증후군의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마음이 우호적이고 긍정적이지만,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는 가해자를 싫어하는 마음을 가진다.

이렇듯 스톡홀름 증후군과 가스라이팅의 차이는 명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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