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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4일마다 있는 ○○데이? 한번에 정리!

by 서랍관리자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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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4일 기념일은 왜 생겨났을까?

매월 14일마다 있는 기념일들! 처음에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만 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매월 14일은 무슨무슨데이라고 하더라. 이제는 아예 포틴(Fourteen)데이라고 이름이 붙어버렸다. 이러한 기념일마다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가 생기면서 이러한 것들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했다.

 

결론은 몇몇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전부 유래가 불분명하고 일부 기업에 의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데이마케팅을 이용하여 상품구매를 유도하고, 본인 회사를 홍보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기념일들이다. 14일이 기념일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11월11일이 있다.  

 

이러한 기념일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무분별한 기념일 지정은 실제로 의미있는 기념일들 퇴색하게 만드는것 같다.

매월 14일의 기념일들을 알아보자!

 

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

연인끼리 서로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로, 새해가 되었으니 1년치 데이트 계획과 서로의 기념일을 적은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것이다. 다이어리는 일반적으로 매일 있었던 일이나 앞으로 있을 각종 스케줄을 기록해 일정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수첩인데, 이것을 마케팅화 한 기념일이 다이어리 데이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당시 로마 군인들은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한 군인이 여인과 사랑에 빠졌고 이를 안타까워한 발렌티누스 신부가 이들 사이의 혼약을 위해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이후 발렌티누스 신부를 기리기 위해 신부가 사형을 당한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게 유래가 되었다. 하지만 마케팅을 위해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서 초콜릿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도록 유도하는 광고를 하면서 현재와 같은 기념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 "파이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화이트데이는 1970년대 말 일본 제과업체가 매출 증긴과 재고 처리를 위해 만든날로 알려져있다. 그러다 전국 사탕과자공업 협동조합이 총회에서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로 정하고 1980년에 첫 번째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우리니라, 중국, 대만 등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화이트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파이데이는 수학자들이 원주율 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날로 π의 근사값인 3.14를 반영하여 3월 14일로 정해졌다.

 

4월 14일 "블랙데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주고받지 못한 남녀가 모여 자장면은 나누어 먹는 날이다. 앞선 두 달 동안 연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홀로 자장면을 먹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블랙데이라는 명칭이 화이트데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 화이트데이가 커플들의 날인 만큼 솔로들의 날인 4월 14일을 화이트의 반대인 블랙으로 표현하여 솔로의 우울함을 표현했다는 썰도 있다.

 

5월 14일 "로즈데이"

연인끼리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이다. 로즈데이는 미국의 한 꽃집 청년이 가게 있는 모든 장미로 사랑을 고백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장미는 색깔별로 의미가 다 다른데 노란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조심해서 선물 할 것. 또, 5월 14일은 옐로데이라고도 하는데 블랙데이까지 애인이 생기지 않았다면 한달 뒤에는 카레를 먹어야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이라고 한다.

 

6월 14일 "키스데이"

연인이끼리 입맞춤을 나누는 날이다. 키스데이는 앞선 기념일에서 맺어진 연인들끼리 키스를 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날이라고 한다.

7월 14일 " 실버데이"

연인끼리 은반지를 선물하는 날이다. 실버데이는 로즈데이에 장미꽃과 함께 사랑고백을 하여 성공한 커플이 키스데이를 커쳐 만난지 100일쯤 되는 날을 기념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8월 14일 "그린데이"

그린데이라고 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날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린데이는 연인끼리 삼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이라고 한다. 삼림욕은 숲 속을 거닐면서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실제로 울창한 숲에서는 '피톤치드'가 나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9월 14일 "포토데이"

연인끼리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날이라고 한다. 포토데이는 2004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10월 14일 "와인데이"

연인이 함께 와인(포도주)를 마시는 날이다. 와인데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신의 제례를 올린것이 10월 14일이라는데서 유래가 되었다. 또, 유럽에서는 포도 수확이 한창인 10월과 11월에 다양한 와인축제를 즐기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1월 14일 "무비데이"

연인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이다. 또 11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하여 "쿠키데이"라고도 한다. 영화는 평일 조조로 보는게 제일 싸다.

 

12월 14일 "허그데이"

연인은 물론 주변의 지치거나 아픈 사람 등 소중한 사람과 포옹을 하는 날이다. 연인 또는 가족 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살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날로 알려져 있는데, 포옹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올리는데 매우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참고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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