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화 현상? 갑자기 연인의 행동이 모두 꼴보기 싫어졌다면?

개구리화 현상? 갑자기 연인의 행동이 모두 꼴보기 싫어졌다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개구리화 현상이라는 것을 핑계로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사유에서 이런 개구리화 현상이 생기는 걸까? 개구리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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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구리화 현상?

2. 개구리화 현상 유래?

3. 개구리화 현상 예시

4. 개구리화 현상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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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화 현상?

 

 

개구리화 현상은 좋아하던 연인의 사소한 행도에 갑자기 애정이 식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즉, 모든 것이 완벽해보였던 연인이 어떠한 행동으로 개구리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이 현상은 일본에서 생긴 신조어이며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현상은 사실 일본에서만 있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는데, 딱히 개구리화 현상처럼 특별한 명칭이 없을 뿐이다.

예를 들면, 본인이 짝사랑하던 상대방에게 관심을 끌며 구애를 하지만 상대방은 거절을 하는 상황이다. 이후 계속되는 구애와 고백으로 결국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연인이 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갑자기 본인이 좋아하던 상대방이 갑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헤어지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정이 뚝 떨어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개구리화 현상이라는 말은 누가 먼저 시작한 것일까?

개구리화 현상 유래?

 

 

개구리화 현상은 일본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후지사화 신스케가 2004년에 처음 사용하였다. 후지사화 신스케는 일본 젊은이들의 특징이나 문제점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지사화 신스케는 개구리화 현상을 "내가 좋아하던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갑자기 애정이 식어버리는 심리"라고 고 정의했다.

 

 

근데 왜 하필 개구리화 현상일까?

이는 우리가 어렸을 때 종종 보던 동화인 "개구리왕자"에서 인용하였다. 동화 속에서는 못생긴 개구리가 왕자가 되는 내용이지만, 개구리화 현상은 반대로 왕자가 개구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개구리화 현상 예시

 

 

개구리화 현상은 다양한 예시들이 있지만, 대부분 사소한 행동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소개팅으로 만난 남성이 마음에 들어 몇 번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갑자기 계산대 앞에서 쿠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헤어졌다.

만나는 상대방이 사람이 많은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고,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자리를 찾는 모습이 갑자기 너무 이상해 보였다.

겨울에 데이트를 하다가 추워져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는데, 안경에 김이 낀 모습이 너무 못생겨 정 떨어졌다.

데이트를 위해서 만날 장소를 정해, 그곳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약속시간에 먼저 도착한 상대방이 핸드폰을 보며 날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개구리화 현상에 대한 글을 마치며

개구리화 현상은 상대를 너무 완벽하게만 생각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상대방 역시 나와 같은 똑같은 사람이라 실수도 하고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상대방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개구리화 현상을 피할 수 있다.

한번 개구리화 현상에 걸려버리면 또 다른 상대방을 만나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 이러한 문제가 계속 생긴다면 전문가의 상담 등을 통해 극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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