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뜻? 우리나라로 치면 이빨 빠진 호랑이정도 되려나?

레임덕 뜻? 우리나라로 치면 이빨 빠진 호랑이정도 되려나?

정치뉴스를 보면 레임덕이라는 표현이 종종 등장하곤 한다.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나올때면 정책의 시행이 굉장히 늦어지고, 뭔가 나라가 헤이해지는 느낌이 들곤 한다. 여기서 말하는 레임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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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임덕 뜻?

2. 레임덕이 오는 이유?

3. 레임덕 문제

4. 레임덕 예시

5. 레임덕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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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뜻?

 

 

레임덕은 절름발이라는 의미의 단어인 레임(Lame)과 오리(Duck)가 합쳐진 단어로써,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지도자, 임원 등을를 말한다.

실제로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도자들은 본인이 실행하고자 하는 정책을 쉽사리 시행하지 못한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절뚝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무기력하고 볼품이 없는 지도자를 일컫는 정치용어로 사용되곤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 바로 "이빨 빠진 호랑이"이다. 산속의 왕인 호랑이이지만 이빨이 빠져 힘이 없는 모습이 늙어서 볼품없어진 왕과 같다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레임덕이 오는 이유?

 

 

레임덕이 오는 이유는 보통 두가지로 요약된다.

1) 지도자의 임기가 중반을 지나는 경우
2) 국민의 지지도 또는 국회위원들의 지지도가 낮은경우

이런 사유에서 지도자가 레임덕에 빠지게 되면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레임덕 문제

 

 

지도자가 레임덕에 빠지면 지도자가 주도하여 하려는 정책들이 지연되거나 무산되기 일쑤이다. 아무래도 주변 의원들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데 이런 도움이 없다면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

또한, 레임덕에 빠지면 본인의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권력남용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주요 자리에 임명할 수 있따. 그리고 임기 이후 본인의 부를 축척하기 위해 대외비 등을 통해 재산을 불리는 부정부패도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레임덕이 발생하면 나라가 휘청일정도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주변 의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는 정말 어렵다.

 

레임덕 예시

 

 

 

2011년 일본의 최대 재앙인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위의 사고를 수습하려 노력하지만 수습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하였다. 결국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2012년 8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은 1998년 르윈스키 스캔들로 인해 탄핵 소추를 받았다. 당시 하원에서는 탄핵이 의결되었지만, 상원에서 무죄로 의결되어 탄핵은 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캔들과 탄핵 소추로 인해 지지도는 크게 하락하였고, 결국 레임덕에 빠지게 되었다.

 

레임덕에 대한 글을 마치며

 

 

레임덕은 지도자들에게는 반드시 막아야할 큰 사안이다. 다음 선거에 영향을 미치며, 임기 후의 본인의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기 초기에 지지율을 높이며, 추진하고자하는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민들의 이야기를 항상 귀담아 듣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렇듯 레임덕은 모든 지도자의 숙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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