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뜻? 당신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워라밸,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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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뜻?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워라밸이라는 단어는 매우 익숙한 단어이다. 워라밸은 "워크 앤 라이프밸런스". 즉, 워크(Work) + 라이프 밸런스(Life Balance)를 합친 말에서 앞글자만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이다. 

워라밸은 연봉에 관계없이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고, 퇴근 후에도 메신저 등 SNS로 업무지시를 받으며, 많은 야근으로 인하여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실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연봉과 워라밸 중 워라밸을 더 중요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요즘은 예전 아버지시대처럼 회사에 충성하기보다는 본인의 삶을 더 중요시하는 사회가 되었다.

 

워라밸 유래?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쓰인 단어지만,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말이었다. 1970년대 영국의 노동자들이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며 노동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의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되며 등장했다. 영국의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으로 어마어마한 일을 시켰으며, 어린아이에게도 힘든 일을 시키는 등 업무환경에 대한 것들은 최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EU에서는 일과 가족부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여러 사회정책을 시도했으며, 법률과 제도 등을 계속 개선하면서 현재까지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노동자들을 위해 휴직제도 등 여러 제도와 경제지원 등을 통해 업무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워라밸

우리나라에서 워라밸이 중요시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특히 워라벨 세대라고 불리는 1988년~1994년생 이전의 근로자들은 개인의 삶보다 가족, 그보다도 회사, 나라에 대한 희생, 충성도가 높았다. 잦은 야근은 물론이고, 적은 월급에 비해 말도 안 되게 많은 일을 하는 등 소모품처럼 살아왔다. 

우리나라는 2017년 하반기에 고용노동부에서 정시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근무 혁신 10대 제안'을 통해 워라밸을 위한 정책을 시작하였다. 이 때부터 조금씩 회식문화도 바뀌고, 정시퇴근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연차의 사용도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중소기업 등 일부 회사에서는 이러한 워라밸 정책을 구경하기도 힘들다. 앞으로 정부의 정책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 등의 강화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신에게 워라밸이란?

워라밸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칼퇴"이다. 주 52시간을 일하고, 6시 땡하고 칼퇴하는 것이 대표적인 워라밸이다. 하지만 이게 반드시 누군가에게 워라밸이라고 볼 수는 없다. 즉, 회사에 있는 시간은 나쁜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일을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추가적인 일을 하면서 본인의 커리어를 올리는 것을 행복으로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본인에게 진정한 워라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나만의 워라밸을 찾는 것이 진정한 워라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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