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뜻?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2024년 춘분은 언제일까?

춘분 뜻?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2024년 춘분은 언제일까?

우리나라의 24절기를 보면 정말 기가막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만들었던 절기들이 지금까지도 잘 맞는걸 보니 말이다. 춘분 역시 마찬가지다. 춘분의 뜻과 2024년 춘분은 언제인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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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춘분 뜻?

2. 2024년 춘분 날짜?

3. 춘분 풍습

4. 춘분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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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뜻?

춘분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며, 낮과 밤이 같아지는 때이다.

우리 조상들은 춘분이 되면 봄보리를 갈고 춘경을 하며, 담을 고치고 나물을 캐어먹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춘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므로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며 머슴들과 함께 떡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이 떡은 머슴떡이라고 불렀다.

또한, 조상들은 춘분을 "나이떡 먹는날"이라고도 불렀다. 그래서 본인의 나이만큼 떡을 먹었다고 한다.

 

2024년 춘분 날짜

 

춘분은 매년 일정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3월 20일 또는 21일이 된다. 춘분이 지나면 이제 해가 길어져 낮이 밤보다 길어진다. 올해는 3월 20일 수요일이 춘분 날짜이다. 

봄이 오는 것은 좋지만 춘분에는 꽃샘추위도 자주 찾아오니 큰 일교차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춘분에는 날씨가 들쑥날쑥하여 우리 조상님들은 재밌는 풍습을 행하였다는데?

 

춘분 풍습

농사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옛날에 우리 조상님들은 춘분에 재미있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날씨점을 치는 것이다.

춘분의 날씨를 보고 한 해 농사가 잘될지 망할지 점을 쳤다고 한다. 

춘분에는 밝은 것보다 어두운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동쪽에서 해가 뜰 때 구름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하늘이 맑고 구름하나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병에 든다고 한다.

또한, 구름으로도 점을 쳤는데 구름이 푸른빛을 띄면 병충해로 고생하고, 붉은빛을 띄면 가뭄, 검은빛을 띄면 홍수 등의 수해를 입고, 노란 빛을 띄면 풍년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동풍이 불면 보리풍년, 서풍이 불면 보리 흉년, 남풍이 불면 5월전에는 물이 많고 그 뒤에는 가뭄이 오고, 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점은 사실 경험으로 축적한 데이터들일 것이다. 아니라면 이렇게 점을 칠 수는 없을 것이다.

 

춘분에 대한 글을 마치며

춘분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절기이다. 이제 두꺼운 옷을 벗고 따뜻한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특히 올해 봄은 유난히 따뜻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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