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동 뜻? 야구에는 참 재밌는 별명들이 많네?

튼동 뜻? 야구에는 참 재밌는 별명들이 많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선수와 감독들의 별명에 굉장히 빠삭하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의 별명은 많이들 알지만 감독들의 별명은 야왕, 야신정도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근데 감독 별명 중 튼동이라는 재밌는 별명도 있다. 튼동 뜻과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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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튼동 뜻?

2. 튼동 유래?

3. 튼동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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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뜻?

튼동은 커튼 뒤에서 외인 타자인 타이론 우즈를 참교육 시킨 김태형 감독의 별명이다.

튼동

튼 : 커튼의 "튼"에서 따온 말
동 : 감독을 쉽게 부를때 뒤에 "독" 대신 "동"을 붙여 말하는 것

튼동 = 커튼 감독님

즉, 튼동을 김태형 감독을 부르는 별명이다.

튼동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튼동 유래?

튼동이라는 별명은 김태형 감독의 선수시절 팀 동료였던 타이론 우즈를 커튼 뒤에서 혼내 기강을 잡은데서 유래하였다.

타이론 우즈는 두산 팬이라면 잊지못할 최고의 외인 타자였다. 타이론 우즈는 역대 최초로 잠실에서 40홈런을 기록한 외인타자였으며, 1998년 외국인 선수가 처음 도입되면서 드래프트된 선수이다.

또한, 타이론 우즈는 덩치가 산만했으며 별명이 "흑곰"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들기 어려운 선수였다.

예전 두산 야구 선수들은 보너스가 나오면 선수들이 나누어 갖는 전통이 있었으나 타이론 우즈는 혼자 보너스를 독차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주장이었던 김태형 감독은 커튼 뒤로 타이론 우즈를 불러 참교육을 하였고 이 후 타이론 우즈는 고분고분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태형 감독의 별명은 튼동이 되었다.

 

튼동에 대한 글을 마치며

야구에는 정말 재밌는 별명들이 많다. 별명에 대한 유래를 찾아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기도 하다. 이렇듯 야구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친밀한 스포츠가 되어버린 것이다.

예전에는 야구하면 팬들끼리 치고 박고 하는 헤프닝도 많았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이번 시즌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가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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