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뜻? 원래는 우리가 아는 그 뜻이 아니었다!

하이볼 뜻? 원래는 우리가 아는 그 뜻이 아니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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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뜻?

요즘 유행하는 젊은 세대들의 알콜인 하이볼은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위스키를 넣고, 탄산수를 부은 칵테일의 일종"이다. 또한, 여기서 상큼하게 마시기 위해 라임 또는 레몬을 더하여 많이 음용하곤 한다.

우리가 아는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는 방법은 19세기 영국 상류층에서 유행하던 방식이다. 당시는 하이볼이라고 불리지 않고 스카치앤소다 또는 위스키 앤 소다 라고 하였다. 이후 이것이 미국으로 넘어가고 기차 식당에서 판매되면서 어마어마한 유행을 하였다. 이때 불리기 시작한 말이 "하이볼"이었으며, 바텐더들이 부르는 속어에서 유래하였다.

 

하이볼의 원래 뜻?

하이볼은 원래 열차의 출발 신호였다. 옛날에는 열차가 출발할 때는 끈에 공을 매달아 띄우는 방식이었다. 즉, 이 신호를 부를때 기관사들은 "볼이 높게 떠올랐다"라는 뜻인 "하이볼"을 외쳤다고 한다.

 

근데 이 출발신호와 지금의 하이볼과는 무슨 관계일까?

사실 이 공이 떠올랐을 때는 출발이라는 뜻도 있지만 "최대속력으로" 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칵테일이나 다른 술들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하지만 하이볼은 그냥 얼음에 위스키, 탄산수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다른 술들보다 준비가 빠르게 되었다. 그래서 바텐더들은 빠르게 제조가 되는 이 술을 "하이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다른 유래로는 글래스 안에 얼음이 둥둥 떠있는 모습이 하이볼 신호와 비슷하다고 해서 하이볼이라고 부른다는 유래도 있다.

하이볼의 제조법

하이볼은 실제로 굉장히 레시피가 간단하다. 

1. 글래스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 또는 증류주를 부어준다. 집에 있는 소주잔으로 제조한다면 한잔을 채워준다

2. 탄산수를 부어준다. 탄산수는 소주잔 기준으로 2잔을 채워준다. 즉, 위스키와 탄산수의 비율은 1:2 정도가 적당하다

3. 라임 또는 레몬 한 조각을 넣어주면 향긋하고 시원한 하이볼이 만들어진다.

 

하이볼 마무리

코로나시대가 지나고 마구잡이로 마시는 술 문화는 사라지고 있다. 좋은 술, 맛있는 술로 즐거운 자리를 만드는 좋은 술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 하이볼은 그 틈을 잘 파고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위의 기본적인 제조법 외에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마실 수 있으니 좋은 음주문화를 만드는데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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