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완전쓸데없는지식서랍

강시는 왜 팔을 들고 뛸까? 강시의 유래!

by 서랍관리자 2022. 12. 13.
반응형
728x170

강시란?

강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요괴이다. 중국은 청나라 시대에 많은 전쟁이 있었고,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의 시체를 고향으로 옮겨 묻어주기 위해 영환도사 같은 사람들이 이마에 부적을 붙여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체가 바로 강시이다. 과거에는 타지에서 죽는 것을 굉장히 비참하게 죽은 것으로 여겨졌는데 장례만큼은 고향에서 해야 한다는 사상이 굉장히 강했다. 그래서 부적을 붙이는 강시술이 만들어졌고, 이러한 것들이 유래가 되어 강시라는 요괴를 만들어낸 것이다

 

강시가 팔을 들고 있는 이유?

청나라 시대에는 전쟁으로 죽은 수많은 시체를 최대한으로 옮기기 위해서 기다란 대나무에 시체의 소매를 엮어 한 줄로 운반을 했다고 한다. 사후 경직이 된 상태라 팔은 고정이 되어 이동에는 무리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강시는 팔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가 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것이 말도 안 된다고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첫째로 시체는 부패가 되어 시신이 허물어지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시체에서 나는 냄새와 세균들을 이동하는 사람들이 감당을 할 수 없으므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필자는 이러한 방법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은 한다.

 

강시가 콩콩콩 뛰는 이유?

강시 영화를 보면 강시는 팔을 번쩍 들고 콩콩콩 뛰면서 이동을 한다. 이 같은 묘사가 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시체를 대나무에 어깨를 끼우고 운반을 하는데, 대나무의 특성상 탄성이 굉장히 강한 나무이고 이 탄성으로 인해 짐꾼들이 걸을 때마다 아래 위로 흔들리게 되므로 이는 마치 강시가 콩콩콩 뛰어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영화나 매체에서 강시가 콩콩콩 뛰는 것으로 나오는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