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평 뜻? 특정 인물의 이름이 오르내릴때 꼭 나오는 하마평이 뭘까?

하마평 뜻? 특정 인물의 이름이 오르내릴때 꼭 나오는 하마평이 뭘까?

정치뉴스에서 주요 자리에 오를만한 인물들의 이름이 오르내릴때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그 인물들에 대한 하마평이다. 보통 "하마평이 무성하다"라는 표현으로 그 인물들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체 하마평이 무엇이길래 자주 등장하는 것일까? 하마평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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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마평 뜻?

2. 하마평 유래?

3. 하마평에 대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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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평 뜻?

하마평은 정계의 개편이나 개각으로 인해 주요 자리에 대한 인사가 있을 때, 누가 어느 자리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나, 그 후보자에 대한 소문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마평(下馬評)

하(下)
마(馬)
평(評)

- 하마평을 직역하면 "말 아래에서 평가를 하다"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하마평은 뒷소문이나 뒷담화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하마평은 어디서 유래하였을까?

 

하마평 유래?

하마평은 옛날 군주시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군주시대에서 왕이라 함은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닌 절대권력이었다.

그래서 왕이 거주하고 있는 궁궐이나 종묘, 사당, 왕릉 등을 지날 때에는 일정한 규칙이 존재했다.

그 규칙 중 하나가 바로 말을 타고 지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장소에는 모든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리도록 비석을 하나 세웠는데 이 비석의 이름은 하마비(下馬費)였다.

하마비에서는 모두가 말에서 내려야하기 때문에 하마비 앞에서는 많은 말들과 하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하인들은 주인이 돌아올때까지 다른 하인들과 잡담을 하거나 주인의 뒷담화를 하는 것으로 시간을 때웠는데, 이러한 수군거림이 하마비 앞에서 떠드는 말인 "하마평"이 된 것이다.

이러한 하마평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와 "관리의 이동이나 임명에 대한 소문"을 의미하는 뜻으로 굳어졌다.

 

하마평에 대한 글을 마치며

최근 22대 총선이 끝나고 대통령실의 새로운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후보로 언급되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

세상에 뒷말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자리인만큼 국민들이 인정할만한 인물을 임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총선은 끝났지만 아직 정치 줄다리기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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