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호일 유해성? 여태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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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
종이호일은 알루미늄호일의 유해하다고 알려지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호일이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종이"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고 유해성도 전혀 없는 상품으로 알고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고기를 구울 때, 에어프라이어로 음식을 데울 때 자주 사용하는데 종이호일을 사용하면 기름을 닦거나 세척하는 귀찮은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종이호일의 유해성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종이호일의 유해성?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호일이 뭐가 유해한건지 의아한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사실 맞다. 종이로 만들어진 호일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사실 지금 유해성이 검출된 종이호일은 종이호일이 문제가 아니라 종이호일의 표면에 코팅한 "실리콘"이 문제가 된다.
여기서 코팅으로 사용하는 실리콘은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실록세인이라는 성분이다.
보통 실리콘 수지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종이호일의 내수성과 내열성을 강화시키기위해 사용된다. 왜냐하면 그냥 종이는 고열에서 타버리기 때문이다. 이 실리콘 수지는 독성이나 부작용 등이 보고되지 않아 알루미늄 호일의 대체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독일의 연구 결과, 이 실리콘 수지가 코팅된 종이호일을 가열하게 되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어 인체에 유해하다고 밝혀졌다. 실리콘 수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기 시작하는 온도는 160도 이상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에어프라이어 등의 조리는 180도 정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종이호일 안전하게 쓰는 방법?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얼마나 위해한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분명 우리 몸에 축적된다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그럼 종이호일은 다 버려야 할까? 사실 개인적으로는 다 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용을 해야 한다면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되는 온도인 160도 미만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 그나마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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